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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9명째…종잡을 수 없는 토트넘의 감독 선임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드 로저스, 한지 플릭, 에릭 텐하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안토니오 콘테, 파울로 폰세카…그리고 젠나로 가투소까지. 조세 무리뉴 감독 이후 새 사령탑을 찾고 있는 토트넘이 난항에 빠졌다. 토트넘은 전날까지 유력 감독 후보로 꼽힌 가투소와의 협상 마저 중단됐다 18일(한국시각) 영국 BBC는 "가투소는 더 이상 토트넘의 감독 후보가 아니다"고 전했다. 앞서 가투소는 피오렌티나 지휘봉을 잡았으나 구단과의 방향성 충돌로 23일 만에 구단을 떠났다. 이에 토트넘은 기존에 협상 중이었던 파울로 폰세카 대신, 가투소로 방향을 선회했다. 현지언론은 토트넘 파비오 파라티치 신임 단장이 가투소 감독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그가 피오렌티나를 떠나자 갑작스런 반전을 보인 것이라 추측했다. 하지만 가투소 선임 마저 무산됐다. 매체는 "가투소의 선임 소식에, 토트넘 팬들은 강렬히 반대 의견을 내세웠다"며 "이는 가투소의 과거 동성결혼 반대, 여성 차별적 발언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4월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새 사령탑을 찾고 있으나, 여전히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1.06.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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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마에스트로"…호날두의 마지막 인사

"Thank you, maestro"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난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넸다. 유벤투스는 지난 28일 피를로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피를로 감독이 이룬 성과와 용기, 헌신, 열정과 성공을 기억하자. 미래를 향한 행운은 아름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예고된 경질이었다. 세리에 A 최강 유벤투스가 리그 4위에 머물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조기탈락했다. 피를로 감독은 코파 이탈리아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이탈리아 수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피를로 감독 경질 몇 시간 후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호날두는 SNS를 통해 "땡큐, 마에스트로. 당신과 함께 해 영광이었다"며 존중의 마음을 표현했다. 유벤투스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 역시 "한 선수로서, 한 사람으로서 당신을 존경했다. 감독으로서도 당신을 존경한다. 두 개의 우승 트로피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믿는다.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이별 메시지를 보냈다. 최용재 기자 2021.05.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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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리 선임' 유벤투스, 호날두↔포그바 초대형 스왑딜 준비

이탈리아의 명문 유벤투스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유벤투스는 지난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리에A 10연패 달성에 실패한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42·이탈리아) 경질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피를로 감독이 떠난 자리는 바로 채워졌다. 유벤투스는 경질 소식을 발표한 지 겨우 몇 시간 만에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선임 소식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2014년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았던 알레그리 감독은 세리에A 5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의 성과물을 남겼다. 2019년 지휘봉을 내려놓으며 무직으로 지낸 알레그리 감독은 2년 만에 다시 유벤투스로 복직하게 되었다. 그리고 유벤투스의 변화는 이제 시작인듯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8일(현지시간) "감독 교체 후 우선 순위는 미드필더 강화이다. 현재 스쿼드에선 아르투르 멜루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믿어야 하며 아드리앙 라비오와 아론 램지는 시장에 내놔야 할 것"이라며 "사수올로 칼초의 마누엘 로카텔리(23)는 영입 목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칼치오메르카토'는 "하지만 유벤투스의 진짜 꿈은 폴 포그바를 토리노로 다시 데려오는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 프랑스 국가대표와 계약이 1년 남았으며 호날두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며 두 슈퍼스타의 스왑딜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이 초대형 스왑딜에 대해 '토투스포르트' 등을 포함한 해외 매체들 또한 의견을 함께했다. 현재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끊임없는 이적설로 팀을 떠난단 의견이 지배적이며 포그바 또한 맨유와의 재계약이 난관에 봉착해있는 상태이다. 김도정 기자 2021.05.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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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알레그리 감독 2년 만에 복귀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맡긴다. 유벤투스는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알레그리 감독이 한 번 더 유벤투스를 이끈다. 우리는 그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구단의 발표는 2020~21시즌 팀을 이끈 안드레아 피를로(42) 감독을 경질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왔다. 지난해 7월 유벤투스 23세 이하(U-23) 팀 감독에 선임된 피를로는 열흘도 채 안 돼 1군 사령탑에 올랐지만, 올 시즌 팀이 이탈리아 세리에A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등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이날 경질당했다. 유벤투스는 빈자리에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경험이 있는 알레그리 감독을 선임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2014년 유벤투스 감독으로 부임한 뒤 5년여간 팀을 이끌며 세리에A 5연패를 이뤘다. 그의 지휘하에 유벤투스는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 4연패를 거둬 4시즌 연속 '더블'을 달성했고, 슈퍼컵에서도 두 차례 우승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2018~19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으나, 2년 만에 벤치로 복귀하게 됐다. 최용재 기자 2021.05.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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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가 벌써 몇이야…토트넘 차기 감독은

손흥민(28)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새 감독 구인난을 겪고 있다. 지난달 조세 모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고 있다. 새 감독 1순위로 꼽혔던 라이프치히(독일)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새 시즌 바이에른 뮌헨(독일) 지휘봉을 잡는다. 다른 후보인 아약스(네덜란드)의 에릭 텐 하그 감독은 최근 소속팀과 재계약했다. 레스터시티(잉글랜드) 브랜든 로저스 감독도 잔류 뜻을 밝혔다. 브라이튼(잉글랜드) 그레이엄 포터 감독도 “이곳에서 행복하다”며 선을 그었다. 프리미어리그 7위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희박하다. 승점이 4위 레스터시티와 7점 차다. 그런 팀의 감독 자리는 매력이 떨어진다. 여기에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불확실한 팀 잔류가, 토트넘이 새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라는 분석도 나왔다.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손흥민도 아직 재계약하지 않았다. 현재 풀럼(잉글랜드) 스콧 파커 감독 등 여러 감독의 하마평이 나온다. 현지 언론은 이탈리아 출신 전술가도 후보로 꼽는다. 인테르 밀란을 우승으로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 유벤투스를 이끈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아탈란타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 등이다. 유럽 현지 스포츠 베팅업체는 라치오(이탈리아)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이밖에 경험이 풍부한 라파엘 베니테스 전 뉴캐슬 감독, 랄프 랑닉 전 라이프치히 감독 등도 거론된다. 벨기에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로 이끈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스페인) 감독 이야기도 나온다. 7월이면 유럽축구선수권대회가 끝난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차기 감독 조건으로 젊은 선수 육성 공격적인 축구 챔피언스리그행 견인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5.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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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스널이 아냐"…9연속 무승, 10위 추락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9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추락을 거듭했다. 아스널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2로 졌다. 아스널은 전반 36분 아담 웹스터에게 선제실점했다. 후반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동점골을 뽑아냈지만, 후반 35분 닐 모페이에게 실점했다. 아스널은 4승7무3패(승점19)를 기록, 리그 10위에 그쳤다. 아스널은 지난달 29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하고 프레드릭 융베리 감독대행을 선임했다. 하지만 융베리 감독대행 체제에서도 아스널은 1무1패에 그쳤다. 아스널은 최근 각종대회에서 9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아스널은 아르센 웽거 감독 시절이던 2003-04시즌 리그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첼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빅6로 손꼽히던 팀이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에미리 전 감독 시절 잦은 포메이션 변화로 혼돈을 겪었다. 불안한 수비는 계속 흔들렸다. 선수들은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이다. 융베리 감독대행은 “하프타임 때 우리는 ‘이건 아스널이 아니다. 최선을 다해야해’라고 말했다”면서 “실망스럽지만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현지 언론들은 아스널 차기 사령탑 후보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전 유벤투스 감독), 미켈 아르테타(맨체스터 시티 코치), 브랜든 로저스(레스터 시티 감독) 등을 거론하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19.12.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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